농업인재활실·모바일헬스케어실 등 건강증진 특화 서비스 제공

전남 나주시는 시민 건강 증진의 특화 서비스 산실인 보건소 2동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시민 건강증진 거점' 나주시 보건소 2동 개소 본격 운영
기존 보건소 옆에 자리 잡은 2동은 전체 면적 3천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국비 등 사업비 85억원이 투입됐다.

체력증진실인 1층은 러닝머신 등 유산소·근력 운동 기구와 체성분 및 체력측정기구 등을 갖췄으며 2층은 건강증진체험실·금연상담실·구강진료실·모자보건실·모바일헬스케어실·농업인재활실 등이 자리 잡았다.

농업인 재활실은 전문 물리치료사 지도 아래 맞춤형 재활 치료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영농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장기간 반복하는 작업으로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농업인과 몸이 불편한 주민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모바일헬스케어실은 일상 속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건강증진과 사무실, 각종 프로그램실, 세미나실 등과 조리실습실이 각 3층과 4층에 들어섰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보건소 2동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발굴, 시행하고 발전시키는 건강증진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건강증진 거점' 나주시 보건소 2동 개소 본격 운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