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오미크론 감염자 늘지만 전면봉쇄 고려안해"
브라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 확산 우려에도 전면봉쇄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마르셀루 케이로가 보건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늘고 있어 우려스럽지만, 아직 전면 봉쇄를 고려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에선 지난달 30일 상파울루에서 감염자가 처음 확인된데 이어 이날 브라질리아에서 추가로 감염자가 나왔다.

이 밖에도 리우데자네이루 등 다른 도시에서도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