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험도 격상, CU 배달 서비스 이용 2.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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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시작된 11월 확진자 늘어나자 배달 이용 건수 전년 대비 197.7% 증가
외부 활동 자제하며 점심, 저녁 시간대 매출 비중 각각 25.4%, 30.8%로 절반 이상 차지
12월 총 7개 모든 배달 채널에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 진행, 총 30여 개 세트 메뉴 구성
외부 활동 자제하며 점심, 저녁 시간대 매출 비중 각각 25.4%, 30.8%로 절반 이상 차지
12월 총 7개 모든 배달 채널에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 진행, 총 30여 개 세트 메뉴 구성
CU가 배달 서비스의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11월에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자 배달 이용 건수도 전년 대비 197.7% 급증했다. 올해 월 평균 신장률이 90%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상승세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발생이 알려진 11월 마지막 주는 무려 2.5배까지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5천 명을 넘어서고 위중증 환자 역시 700여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 위험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정부에서도 일상화 단계의 추가 완화를 유보한 가운데, 사람들이 다시 외부 활동을 자제함에 따라 편의점 배달 쇼핑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 CU의 배달 서비스가 가장 몰리는 시간은 점심(11~1시), 저녁(17~19시)으로 각각 25.4%, 30.8%로 전체 배달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식당, 카페 등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피하고 실내에서 식사 등을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주요 인기 상품은 스낵류가 14.2%로 가장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으며 라면 10.8%, 탄산음료 9.7%, 커피 8.4%, 즉석식(떡볶이 등) 8.1%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이 외에도 우유, 도시락, 튀김류(조각치킨 등), 생수, 디저트 등도 많이 찾았다.
CU는 당분간 배달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고 12월 한 달간 총 7개 모든 배달 채널에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친다.
요기요, 위메프오, 페이코 오더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할인을 적용하고 네이버 스마트 주문, 카카오 주문하기, 배달특급, 오윈 차량 픽업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겨냥해 헬린이 세트, 판매왕 김라면 세트, 혼술에 제격 세트, 브런치에 반하나 세트, 실속식량 쟁여두기 세트 등 총 30여 개의 세트 메뉴를 구성해 고객들의 구매 편의를 높인다. 현재, CU의 배달 가능 상품은 총 1,700여 개다.
이달부터는 편의점 겨울 간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군고구마도 두유, 사이다와 함께 묶어 배달 서비스로 처음 판매한다. 기본 수량은 군고구마 2개와 음료 1개로 군고구마는 개당 200원의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BGF리테일 조성해 e-커머스팀장은 “방역 당국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위험도를 격상하는 등 생활 속 긴장감이 높아지자 편의점 배달 이용 건수가 다시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하고 건강한 쇼핑을 위해 할인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배달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U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요기요와 손잡고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현재 가장 많은 배달 플랫폼과 제휴를 맺고 전국 7천 여 운영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