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이사벨, 싱글 앨범 '콘 퀘스토 첼로' 발표
팝페라 가수 이사벨(본명 조우정)이 1일 싱글 앨범 '콘 퀘스토 첼로(Con Questo Cielo)'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빌리버스가 밝혔다.

앨범 제목은 '이 하늘과 함께'라는 뜻으로, 빛이 되어 서로를 향하는 사랑과 영원한 미래를 표현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로베르토 몬타나리가 대표 작곡을, 줄리아 하트가 작사를 맡았다.

이 곡은 이탈리아에서 오랜 기간 명성을 이어온 퍼블리싱 회사가 직접 이사벨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벨은 곡을 접한 뒤 "뮤지컬, 오페라, 팝 등 여러 (음악적) 특징이 녹아 있어 표현할 수 있는 요소가 무궁무진한 곡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소속사가 전했다.

소속사는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곡으로, 이사벨의 넓은 음역이 자유로이 곡을 선회하며 작품성을 높였다는 평가"라고 설명했다.

'콘 퀘스토 첼로'는 평화와 치유를 주제로 한 뮤직 드라마로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이사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프리마돈나 출신으로 2013년 MBC TV 드라마 '구가의 서' OST 곡 '마이 에덴'(My Eden)을 불러 주목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