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개교 50주년 기념식…'학교 50년사' 공개
인천재능대학교는 29일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스스로 학습 철학으로 만드는 창의적 인공지능(AI) 중심 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김진형 총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AI와 바이오 분야를 특성화하고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며 "긴밀한 산학관 협력 체제를 구축해 평생직업교육의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편찬한 '인천재능대학교 50년사' 책자 공개에 이어 졸업생 동문의 축사 영상과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학 관계자 100명가량만 참석했으며,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인천재능대는 1971년 대헌전자공업전문학교로 개교해 1997년 2월 학교법인 재능학원이 인수했으며 2011년 현재의 대학으로 개편됐다.

전국 전문대 중에서는 유일하게 2015년 9월 송도국제도시에 송도캠퍼스를 개원해 캠퍼스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