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한국PR대상 국제부문 최우수상…美 '추모의 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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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한국PR대상 국제부문 최우수상…美 '추모의 벽' 지원](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AKR20211125065900504_01_i_P4.jpg)
향군 김진호 회장이 전날 서울 강남 더 라움 마제스틱 볼룸에서 열린 제29회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추모의 벽은 워싱턴DC 내셔널몰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 내 추모의 연못을 중심으로 둘레 50m, 높이 2.2m의 원형 유리벽으로 설치된다.
전사한 미군 3만6천명과 카투사 8천명 등 약 4만4천명의 이름이 새겨진다.
전체 예산 2천420만 달러 중 한국 정부가 직접 공사비용인 2천360만 달러를 부담하고 나머지 간접 공사비용은 기부금을 통해 충당된다.
추모의 벽은 미 한국전쟁참전용사협회(KWVA)가 주도해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군은 이 과정에서 국내 홍보와 모금 운동 등을 맡았다.
향군은 2018년 9월 1일부터 10개월간 언론사와 함께 향군회원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벌여 7억여 원을 모은 뒤 추모의 벽 재단에 전달했다.
모금에는 400여 개 국내외 단체와 22개 기업, 2만8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향군, 한국PR대상 국제부문 최우수상…美 '추모의 벽' 지원](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PYH2019072807230001300_P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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