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오는 21일 ‘KBSTAR 국고채10년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KBSTAR 국고채10년액티브 ETF는 유동성이 뛰어난 국고채 10년의 가격 흐름을 추종하면서 다양한 액티브 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비교지수인 'KAP 국고채 10년 지수(총수익)'는 10년 만기 국고채 중 가장 최근 발행한 3종목으로 구성됐다. KBSTAR 국고채10년액티브 ETF는 금리 하락시 최근 발행물의 비중을 더 크게 가져가면서 투자 수익을 얻는다.총보수는 업계 동종 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012%다. 무위험채권인 국채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되면 단기채권 대비 높은 자본차익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일반적으로 국고채는 100억원 단위로 거래된다. KBSTAR 국고채10년액티브 ETF를 통하면 1주당 10만원 수준으로 국고채 투자가 가능하다. 또 현물 ETF로 퇴직연금과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이번 KBSTAR 국고채10년액티브 ETF 상장으로 KB자산운용은 기존 ‘KBSTAR 국고채3년 ETF’, ‘KBSTAR 국고채30년Enhanced ETF’ 등을 포함해 국고채 ETF 3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일정 수준의 이자에다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 차익을 얻을 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이 연금계좌에서 활용하기 유리할 것“이라며 "보수가 낮아 기관 투자자들도 투자하기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김의 가파른 가격 상승으로 관련주가 연일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2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사조씨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430원(9.73%) 뛴 4850원에 거래 중이다. 사조씨푸드는 지난 16~17일 2거래일 동안에도 약 25% 상승했다.같은 시각 CJ씨푸드(6.52%)와 신라교역(5.97%), 동원수산(2.65%)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김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에 있다.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김 수출이 급증하는 반면 재고량은 예년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다.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김밥용 김의 평균 도매가격은 한 속(100장)당 1만89원으로 전년 동기(5603원) 대비 80.1% 치솟았다. 한 속당 도매가가 1만원을 넘긴 것은 사상 처음이다. 수산업관측센터는 김 도매가격이 올 12월까지는 1만∼1만1000원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오징어·김 등 가격 상승으로 수산물 테마가 상승하며 음식료주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특히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밥용 마른김의 도매가격이 한 속에 1만원을 돌파한 점이 주효했다"고 짚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수석연구원 감항 기준 변경에 따른 설계변경 우려 해소지난 3월 미연방항공청(FAA)은 조비(Joby Aviation)가 개발 중인 전기추진 수직이착륙기(eVTOL) 'S4'에 적용될 감항 기준(JAS4-1)을 발표했다. 당초 FAA는eVTOL을 특수 조건이 있는 소형 비행기(small airplanes with special conditions)로 인증할 계획이었다. 그러던 중 2022년 4월 특별 등급 절차에 따른 동력 리프트 항공기(powered-lift aircraft under the special class process)로 갑자기 변경하였고, 이로 인한 항공기 설계 변경 우려가 존재했었다.설계 변경이 필요할 경우 관련 비용이 더 들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목표로 하는 상용화 시기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설계변경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조비는 당초 목표대로 2025년 상용화 목표를 유지했다. 향상된 성능의 신규 시제기로 본격적인 인증 돌입 예정조비는 지난 4년 동안 총3대 (이 중 1대는 소실)의 시제기를 이용해 약 3만3000마일에 달하는 총 1500회 이상의 자체 시험 비행을 진행해왔다. 2021년 한 번 충전으로 약 155마일을 비행한 것과 2022년 도시 상공의 소음 수준을 추정하기 위한 NASA와의 파트너십 그리고 2023년 조종사가 탑승한 비행, 뉴욕시 상공 비행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