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져헌터, IBK기업은행 등서 투자 유치…MCN 사업 확장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업체 트레져헌터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IBK기업은행, 유안타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솔리드원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2015년 창업 후 K-콘텐츠 기반의 다채널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을 지향하며 MCN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창의적인 콘텐츠 기반 사업 밸류를 창출하며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들어서는 과정에서 새로운 주주 여러분을 모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장기 비전에 적극 지지해주신 신규 주주분들에게 우선 감사하다"며 "향후 성공적인 상장 및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넥스트 미디어 그룹을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CN 기업인 트레져헌터는 크리에이터 육성을 기반으로 마케팅과 커머스 사업을 확장하면서 이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메타버스 기반의 버추얼 크리에이터 기획·육성, 메타버스 특화 콘텐츠 제작, NFT 기반의 디지털 굿즈 등 메타버스 MCN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MCN 3.0 모델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대신증권을 주간사로 11월 거래소 예비심사 청구 절차를 시작해 내년 초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