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음카드 최대 20%"...인천공항공사, 지역화폐 5~10%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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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 코로나 위기 극복 지원’ 사업을 내년 6월까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민들이 지원 대상 업종으로 지정된 1만5000여 가맹점에서 인천 e음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기존 적립률(10%)에 공사가 마련한 캐시백(5~10%)을 추가적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여행 및 면세점 등 공항생태계 관련 업종은 10%, 기타 지역 위기 업종은 5%의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위기업종은 레저(노래방 등), 영화관 등 문화·취미 업체, 사무통신(컴퓨터 등), 수리서비스(사무통신기기 등), 여행, 의류, 학원 업종 등 1만여 점포가 넘는다.
공사 관계자는 “지원사업 기간은 내년 6월이지만 책정된 예산 15억원이 소진되는 시점”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소상공 업종에서 약 290억원 이상의 매출이 신규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역시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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