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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찌감치 막오른 충북교육감 선거…후보들 속속 출전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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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선 도전 김병우 교육감 대항마 심의보 교수 첫 출마 선언

    내년 6월 치러질 충북교육감 선거의 막이 일찌감치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일찌감치 막오른 충북교육감 선거…후보들 속속 출전 채비
    김병우 교육감의 3선(選) 도전에 맞설 후보들이 속속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다.

    김 교육감은 공식적으로 내년 선거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교육계에서는 출마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교육감 후보군 대부분이 진보성향의 김 교육감과 대척점에 서 있는 보수성향의 인사들이다.

    출마예상자 가운데 심의보 충청대 명예교수가 제일 먼저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했다.

    그는 3일 기자회견을 해 "교육 변화와 혁신에 헌신하고자 제18대 충북교육감 선거에 재도전하겠다"며 설욕전을 다짐했다.

    심 교수는 2018년 17대 교육감 선거에도 출마했으나 김 교육감에게 패했다.

    그는 보수성향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충북교육을 발전시킨다는 원칙에 따라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또 다른 출마 예상자인 윤건영 청주교대 교수는 김 교육감에 맞설 '공동전선'을 의식한 듯 심 교수의 출마선언과 관련 "위기의 충북교육을 구하겠다는 심 교수의 의견에 공감한다"는 논평을 냈다.

    그러면서 "희망의 교육으로 무너진 충북교육을 바로 잡겠다는 심 교수의 말에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윤 교수는 이미 지난 9월 보도자료를 통해 "적절한 시점에 도민과 교육 가족 앞에서 교육감 출마를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출마 예상자로 꼽히고 있는 김진균 봉명중학교 교장도 이날 명퇴 신청서를 청주교육지원청에 제출했다.

    김 교장이 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명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심 교수가 출마 선언으로 사실상 교육감 선거가 시작된 것"이라며 "앞으로 3선에 도전할 김 교육감과 다른 후보들의 기싸움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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