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진매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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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가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접종군에서 델타 바이러스에 대한 100% 방어효과를 발견했다고 밝히자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2일 오전 9시47분 현재 진매트릭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2960원(29.63%) 오른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진매트릭스는 국제 공인 백신 전문기관인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진행된 바이러스 공격 시험에서 자사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GM-ChimAd-CV) 접종군이 델타 바이러스에 대해 100%의 방어효과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공격 시험은 중화항체와 더불어 실제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시험 동물의 생존율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시험 백신의 유효성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확실한 지표로 여겨진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홍선표 진매트릭스 부사장(CTO)은 "이번 효능 시험에서 야생형 바이러스 외에 베타나 델타 바이러스에서도 광범위한 교차 면역 효능을 검증한 만큼, GM-ChimAd-CV의 임상 용량 설정을 위한 도스결정 시험과 비임상 안전성 시험 착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