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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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지만 뽑을 사람이 없다고 한탄한다"라며 "구시대적 정권 교체로는 새로운 적폐 세력만 양산할 것"이라며 세 번째 대권 도전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1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대권 출마를 선언하면서 "문재인 정권에서는 눈만 뜨면 거짓과 선동, 비리가 온 나라를 덮었다"며 "경제 무능, 안보 무능, 백신 무능에다가 권력 사유화를 통해 내 편 지키기, 내 편만 살찌우기에 몰입했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내년 대선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국민의힘 후보와 안 대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5자 구도가 형성됐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