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김혜민 8강 진출
초반 28까지 서로 무난한 흐름이다. 흑이 29로 침입하면서 접전이 시작된다. 백30·32는 강인한 수법이다. 백30이 온 이상 31 이하 39까지 필연이다. 하지만 백40은 47을 먼저 선수할 자리였다. 실전 흑이 47이 쌍방 급소였다. 56까지 흑이 포인트를 올린 결과다.

다소 무리지만 백78은 불리한 형세를 의식한 수로 보인다. 흑81 이하 91까지 정확한 응수다. 97이 통렬했다. 111로 잡으면서 흑의 승세다.
참고도
참고도
백은 120으로 중앙 대마를 압박한다. 흑137로 참고도 1·3이었다면 백이 곤란했다. 백A는 흑B로 안된다. 실전 140·146으로 끊기면서 흑 스텝이 꼬였다.

후반은 백의 독무대였다. 158·160은 좋은 끝내기다. 166~170까지 기민한 수순으로 형세는 반면 승부까지 벌어졌다. (269수 끝, 백 5집반승)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