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최태원 회장, 노태우 前대통령 '조문'…"잘 영면하시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인과 어떤 인연' 질문엔 묵묵부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7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27분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10여분간 조문한 뒤 빈소에서 나온 최 회장은 취재진에게 "마음이 상당히 아프다"며 "오랫동안 고생하셨는데, 이제는 아무쪼록 영면을 잘하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유족에게 어떤 말을 전했는가'라는 질문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답했다. '고인과 생전에 어떤 인연이었는지'를 물은 데 대해선 별도로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최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1988년 결혼했으나, 현재 이혼에 합의하고 재산분할 소송 중이다.

    조문을 마친 최 회장은 곧바로 미국 출장길에 오를 계획. 최 회장은 미국에서 정계와 관계, 재계의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한 뒤 현지 사업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미국 일정을 마친 뒤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에 합류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노정동 기자
    국내·해외 자동차 분야를 취재합니다.

    ADVERTISEMENT

    1. 1

      최태원, 노 전 대통령 빈소 조문…노소영이 맞아 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7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최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28분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조문을 마친 최 회장은 곧...

    2. 2

      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 '국가장' 결정…"예우에 만전기할 것"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국가장으로 치러진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을지국무회의 및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고인께서는 제13대 대통령으로 재임하시면서 국가 발전에 많은 ...

    3. 3

      [속보]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여부…국무회의 상정키로

      정부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를지 여부를 오전 국무회의에서 논의한다. 국가장법은 2조에서 전·현직 대통령이나 대통령 당선인이 사망 시 국가장을 치르도록 하고 있다. 단, 중대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