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일진하이솔루스
이미지=일진하이솔루스
수소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수소 저장용기와 모듈을 생산하는 일진하이솔루스가 전일 정부가 밝힌 수소 선도국가 비전에 급등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진하이솔루스 주가는 오전 11시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200원(16.69%) 상승한 7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지난 7일 수소 선도국가 비전과 전략을 밝힌 것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인천 청라지구 소재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공장 투자 예정지를 찾아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며 "2050년까지 수소충전소를 2000기 넘게 구축하고 모든 시민이 2030년 20분 이내, 2050년에는 10분 이내에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일진하이솔루스는 공모가(3만4300원)의 두 배인 6만8600원에 시초가가 결정돼 개장 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따상'에 성공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