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원예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스마트 농업에 21억원 투자
강원 양구군은 지역 원예사업을 선진화하고자 올해 21억여 원을 들여 시설 자동화, 환경 조절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1억8천만원을 투입해 자동 환풍, 차광, 운반, 자동 개폐기, 관수, 자동 스프링클러 등의 시설 및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9억원을 들여 자동화 하우스 노후비닐 교체사업을 총 9.5㏊ 시설에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설하우스 토양 소독과 이상기후 대비 환경조절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조인묵 군수는 "스마트 농업에 투자하는 비용에 비례해 농가 소득이 상승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해당 사업을 마쳐 농가 부담을 덜고 소득 증가를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