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서 나사·못 등 1㎏ '우수수'…리투아니아 남성 무슨 사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길이 2㎜부터 10㎝에 달하는 금속 물질 삼켜
3시간 걸친 제거 수술 뒤 회복…심리 치료도
3시간 걸친 제거 수술 뒤 회복…심리 치료도
리투아니아에서 한 남성의 뱃속에서 1㎏이 넘는 나사와 못, 칼 조각 등 금속 물질이 나왔다. 리투아니아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와 함께 발트 3국을 구성하는 국가다.
4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리투아니아 클라페다대학병원은 심한 복통을 호소한 남성 환자의 위에서 나사 등 이물질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위 안에서 나사, 못, 칼 등의 금속 물질들이 무더기로 발견됐고, 병원 측은 3시간의 수술 끝에 이물질을 모두 제거했다. 뱃속에서 꺼낸 이물질은 작은 것은 2㎜부터 가장 큰 것은 길이가 1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술을 끊은 후 최근 몇 주간 금속 물질을 삼키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수술 뒤 안정을 찾고 회복 중이며, 심리 치료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4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리투아니아 클라페다대학병원은 심한 복통을 호소한 남성 환자의 위에서 나사 등 이물질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위 안에서 나사, 못, 칼 등의 금속 물질들이 무더기로 발견됐고, 병원 측은 3시간의 수술 끝에 이물질을 모두 제거했다. 뱃속에서 꺼낸 이물질은 작은 것은 2㎜부터 가장 큰 것은 길이가 1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술을 끊은 후 최근 몇 주간 금속 물질을 삼키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수술 뒤 안정을 찾고 회복 중이며, 심리 치료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