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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1차접종 23만1천198명↑ 총 3천900만2천427명…인구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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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종완료 52만6천133명 늘어 누적 2천517만260명…인구대비 49%
    백신 1차접종 23만1천198명↑ 총 3천900만2천427명…인구의 76%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29일 하루 23만여명이 1차 접종을 했고, 52만여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새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총 23만1천198명, 백신별로 정해진 권고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총 52만6천133명으로 집계됐다.

    1·2차 접종 합산 인원은 75만7천331명이다.

    접종 인원은 월요일인 지난 27일(112만8천324명) 100만명 넘었다가 28일 94만여명, 전날 75만여명으로 다소 줄었다.

    백신별 신규 1차 접종자는 모더나 11만9천964명, 화이자 10만6천442명, 얀센 4천341명, 아스트라제네카(AZ) 47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900만2천427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76.0%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88.3%다.

    이에 따라 누적 1차 접종자는 백신별로 화이자 2천89만2천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109만824명, 모더나 558만601명으로 집계됐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3만9천2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전날 새로 2차 접종까지 마친 52만6천133명을 백신 종류별로 분류하면 화이자 37만4천706명, 모더나 14만3천704명, 아스트라제네카 3천382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9천747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가운데 6천365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2천517만260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체 인구의 49.0%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57.0% 수준에 이른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천152만2천820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36만8천272명(교차접종 162만513명 포함), 모더나 184만166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백신 1차접종 23만1천198명↑ 총 3천900만2천427명…인구의 76%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1·2차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현재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려 적용했으나, 10월 11일부터 접종 간격을 다시 4∼5주로 줄이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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