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창공 부산 4기 참여 기업인 ㈜오투랩(대표 이수경)이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2021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지난달 19일부터 이틀간 참여했다.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지하 화상상담장)에서 개최된 온라인 상담회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복재재활·항노화 기업 18개사, 화장품 기업 24개사가 일본, 베트남, 중국, 러시아 등 4개국 27개사를 포함해 총 69개사가 참여하였으며, 항노화 기업으로 선정된 ㈜오투랩은 일본 ㈜미라소라와 수출금액 3만달러의 MOU를 체결하고 향후 기능성 인솔 제품인 ‘할룩스 매직 인솔(깔창)’을 일본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협의하기로 하였다.
'IBK 창공 부산 4기 기업 오투랩의 비상' 해외수출을 위한 MOU 체결
㈜오투랩은 동의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수경 박사가 지역 내 인솔 제작 전문기업인 델타코리아와 연구개발을 통해서 우레탄 소재로 발의 충격흡수와 피로 예방을 위한 재료를 사용한고 엄지발가락 발허리뼈 부위에 에어백을 위치시켜 바른 보행을 유도하는 인체 공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발목삠을 예방하는 동시에 아이들의 키성장에 도움을 주는 인솔을 개발하는 교원창업 기업이다.

부산시는 성공적인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위해 수출 무역 기업인 온프러스와 손잡고 지난 4월부터 참여기업 및 바이어를 모집하여 원활한 상담을 위해 장소 섭외와 부스별 통역사를 배치하는 등의 준비로 실제 수출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하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에는 우수한 항노화 제품, 화장품 등을 만드는 기업이 많으므로 시민들도 지역기업 제품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길 당부드린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단계를 밟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마케팅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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