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방역 모습. 강준완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방역 모습. 강준완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의 공항방역인증을 다시 받았다. 지난해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항 최초로 획득한 인증을 갱신하게 됐다.

공항방역인증 갱신평가에서는 △공항 인프라 △코로나 대응 계획 △여객보호 △직원보호 △관계기관 협업 총 5개 분야 73개 평가항목에 대해 각 분야별 방역 조치, 대응 계획 및 체계, 관련 기술 및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검증했다.

인천공항은 이번 갱신 평가에서 중요하게 고려된 △수요회복기 여객증가에 대한 방역인프라 선제적 구축 △비대면 스마트 방역인프라 구축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항 방역체계 고도화를 위해 추진한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도입 및 확충 △5G 기반 비대면 발열 체크 키오스크 도입 △소독로봇·방역로봇 도입을 통한 입국장 비대면 방역체계 구축 등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