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데 집에서 피부·머릿결 관리"…뷰티용품 수요 '쑥'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달 피부와 머릿결 관리 용품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보기 쇼핑몰 마켓컬리는 7월 알로에 마스크팩과 두피를 시원하게 해주는 쿨링 샴푸 판매량이 6월보다 각각 92%, 21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두피 진정 효과가 있는 쿨링 스프레이와 머릿결 관리를 위한 헤어팩은 85%씩 늘어났다.

각질 제거기(185%), 거품을 더 잘 내기 위한 샴푸용 솔(27%), 샤워 타올의 일종인 샤워 퍼프(41%) 등 뷰티 도구 판매량도 늘었다.

화장품 전용 냉장고 판매량은 218% 뛰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와중에 폭염이 겹치자 집에서 쉬며 자기 관리를 하려는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마켓컬리는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