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때 회계부정 등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1부(이진용 부장판사)는 20일 정 의원의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과 추징금 3030만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다만 현직 국회의원임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정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비공식 선거운동원에게 활동비 1500만원을 지급하고 초과한 법정선거비용을 회계보고에서 누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또한 선거캠프 회계책임자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2000만원을 받고 청주 상당구 자원봉사자 3만여명의 개인정보를 빼낸 혐의도 받는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9일 하루 동안 50만명 넘는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50만1043명이다.1차 접종자는 50∼54세 접종이 시작된 지난 16일(66만1839명)부터 큰 폭으로 늘어 4일 연속 5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28만9317명, 모더나 17만7954명, 아스트라제네카(AZ) 3만3772명이다.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481만2397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48.3%에 해당한다.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102만6536명, AZ 1078만399명, 모더나 187만5680명이다.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782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29만2232명 늘었다. 백신별로 보면 AZ 23만8223명, 화이자 5만3976명, 모더나 33명이다.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110만6027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21.6% 수준이다.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531만3150명, AZ 460만202명(교차접종 115만7471명 포함), 모더나 6만2893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