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125만원 키즈모델, 비키니에 망사까지…학대논란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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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외모에 타고난 연기력 호평
"아이는 늘 기쁘고, 좋아한다"
![/사진=체리 안 닌 페이스북](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01.27185353.1.jpg)
올해로 4세인 체리 안 닌(Cherry An Nhien)은 하얀 피부에 앙증맞은 비주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키즈모델이다. 2세였던 2년 전 모델 일을 시작했고 각종 뮤직비디오와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최근엔 영화 촬영도 마쳤다.
![/사진=체리 안 닌 페이스북](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01.27185355.1.jpg)
체리의 엄마는 코로나19 여파로 실직 후 빚이 쌓여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가운데 딸이 모델 권유를 받자 일을 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혹시나 하고 데려갔던 촬영장에서 딸의 재능을 봤다는 것.
![/사진=체리 안 닌 페이스북](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01.27185354.1.jpg)
또한 "고작 4살이지만 굉장히 민첩하고 이해심이 많고, 먹고 마시는 동안에도 감독님이 부르면 촬영을 하고,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방법도 알고 있다"며 "저는 아이가 자발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과도한 활동을 하는 것에 우려의 반응도 나오고 있다. 특히 체리 안 닌의 페이스북에 비키니나 망사 뿐 아니라 짙은 메이크업 등 과도하게 어른을 따라 하는 외모를 한다는 점에서 "아이에게 너무 과한 요구를 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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