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이, `애프터스쿨` 통해 라디오 DJ 데뷔…심야 라디오 맞춤 목소리


래퍼 미란이가 `애프터스쿨` DJ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4일 레이블 AREA(에어리어) 측은 "미란이가 SBS 파워FM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애프터스쿨`에 새로운 DJ로 합류해 `미란이의 한 시라니`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미란이는 `애프터스쿨`의 요일 코너이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미란이의 한 시라니`를 통해 청취자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한다. 이날 오전 진행된 첫 방송부터 미란이의 매력적인 진행 솜씨가 호평을 받았다.

라디오 DJ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미란이는 심야 시간대에 어울리는 편안한 목소리와 에너제틱한 토크 및 선곡으로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애프터스쿨`은 미란이와 이진아, 슬리피, 푸디토리움, 윤덕원, 임헌일, 마크툽 등 7명의 뮤지션이 요일별 일일 DJ로 이끌어가는 독특한 콘셉트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매일 오전 1시부터 3시까지 SBS 파워FM(107.7 MHz)에서 방송되며, 인터넷 라디오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한편, 미란이는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9`에서 활약한 데 이어 올해 3월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H1GHR MUSIC) 소속 프로듀싱팀 그루비룸의 신설 레이블 AREA에 합류한 이후 다방면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첫 싱글 앨범 `Daisy (데이지)`를 발매하고 유니크한 음악 색깔을 보여줬다.

이어 6월 Mnet의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 `릴머니`를 통해 릴보이, 원슈타인과 함께한 디지털 싱글 `HEAT (히트)`를 발매하고 음원 차트인에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라코스테와 디지털 콘서트를 진행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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