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배상희·조은영, 여자 50m 소총 3자세 20·32위(종합)
특별취재단 = 사격 배상희(29·국군체육부대)와 조은영(26·청주시청)이 2020 도쿄올림픽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배상희와 조은영은 31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 본선에서 각각 20위, 32위를 기록했다.

결승에는 본선 37명 중 8위 안에 들어가 진출한다.

소총 3자세는 무릎쏴(슬사), 엎드려쏴(복사), 서서쏴(입사)를 40발씩 쏴서 합산 점수로 순위를 낸다.

1발당 최고 10점이며 만점은 1천200점이다.

배상희는 무릎쏴 390점, 엎드려쏴 392점, 서서쏴 382점으로 총 1천164점(평균 9.700점)을 기록했다.

조은영은 무릎쏴 389점, 엎드려쏴 391점, 서서쏴 375점으로 총 1천155점(평균 9.625점)을 쐈다.

결선에서는 니나 크리스텐(27·스위스)가 463.9점이라는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위스 군인인 크리스텐은 여자 10m 공기소총 동메달을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배상희·조은영, 여자 50m 소총 3자세 20·32위(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