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대유행 확산 속에 출발한 '모가디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여름 한국 영화 대표 텐트폴인 '모가디슈'가 기대와 호평 속에 출발했다.
수그러들지 않는 4차 대유행 속에 얼마나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개봉한 '모가디슈'는 첫날 12만6천여명(49.9%)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둘째 날에도 8만9천여명(45.6%)의 관객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남북한 공관원들의 탈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는 이국적 풍광 속에 담아낸 새로운 액션과 드라마, 배우들의 호연이 앙상블을 이루며 호평받고 있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였던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 2'나, 같은 날 개봉한 '정글 크루즈'와 '방법:재차의' 등을 모두 큰 격차로 밀어냈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도 '모가디슈'가 37.4%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보스 베이비 2'(14.7%), '정글 크루즈'(14.3%), '블랙 위도우'(8.6%), '방법:재차의'(7.9%) 등이 뒤를 이었다.
위협적인 경쟁작이 없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가장 관건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연장·격상되면서 최근 주말 관객은 매주 20% 정도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합뉴스
수그러들지 않는 4차 대유행 속에 얼마나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다.
![[주말극장가] 대유행 확산 속에 출발한 '모가디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PCM20210626000017005_P4.jpg)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남북한 공관원들의 탈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는 이국적 풍광 속에 담아낸 새로운 액션과 드라마, 배우들의 호연이 앙상블을 이루며 호평받고 있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였던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 2'나, 같은 날 개봉한 '정글 크루즈'와 '방법:재차의' 등을 모두 큰 격차로 밀어냈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도 '모가디슈'가 37.4%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보스 베이비 2'(14.7%), '정글 크루즈'(14.3%), '블랙 위도우'(8.6%), '방법:재차의'(7.9%) 등이 뒤를 이었다.
위협적인 경쟁작이 없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가장 관건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연장·격상되면서 최근 주말 관객은 매주 20% 정도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