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15명 확진…"이번주 확산·반전 기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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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2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1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29일 밝혔다.
하루 전(27일) 573명보다 58명 적고, 1주일 전(21일) 499명보다는 16명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 300명대로 올라선 뒤 이달 들어 6일 583명, 13일 638명 등 최다 기록을 2차례 경신했으며, 20일에도 604명을 기록했다.
평소에는 500명 안팎에서 오르내리다 주말 직후인 월요일 검사인원이 급증하면서 화요일 확진자 수가 치솟는 패턴이 반복됐다.
이번 주 화요일인 27일에는 573명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28일 기록이 1주일 전보다 많아지는 등 확산세가 확연히 꺾이지는 않고 있다.
27일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수)은 0.9%로, 26일(0.8%)보다 높아졌다.
하루 검사인원은 27일 6만486명에서 28일 6만144명으로 소폭 줄었다.
최근 보름간(14∼28일) 하루 평균 검사인원은 6만6천98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487명, 평균 확진율은 0.7% 수준이다.
28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508명, 해외 유입이 7명이었다.
마포구 미용실과 서대문구 학원이 연관된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3명 포함 누적 20명(타 시도 1명 포함)이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에서 나온 추가 확진자는 동작구 사우나(7월) 18명(타 시도 1명 포함),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 11명, 동작구 중학교 3명, 기타 집단감염 31명이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선행 확진자 접촉 감염이 281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가 162명으로, 각각 전체 신규 확진자의 54.6%, 31.5%를 차지했다.
29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6만3천396명이다.
현재 7천549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5만5천315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 추가돼 누적 532명이 됐다.
추가 사망자는 40대로, 27일 확진돼 당일 숨졌다.
28일 기준 서울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25곳 4천766병상) 가동률은 58.9%,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1천60개다.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5%이고,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80개 남아있다.
서울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누적 인원은 1차 345만8천804명(인구 대비 36.1%), 2차 130만2천735명(13.6%)이다.
송은철 서울시 방역관은 "코로나19 증가세가 정체되며 아직 꺾이지 않은 상황으로, 이번 주가 확산 아니면 반전으로 가는 기로가 될 것"이라며 "반전을 이룰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하루 전(27일) 573명보다 58명 적고, 1주일 전(21일) 499명보다는 16명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 300명대로 올라선 뒤 이달 들어 6일 583명, 13일 638명 등 최다 기록을 2차례 경신했으며, 20일에도 604명을 기록했다.
평소에는 500명 안팎에서 오르내리다 주말 직후인 월요일 검사인원이 급증하면서 화요일 확진자 수가 치솟는 패턴이 반복됐다.
이번 주 화요일인 27일에는 573명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28일 기록이 1주일 전보다 많아지는 등 확산세가 확연히 꺾이지는 않고 있다.
27일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수)은 0.9%로, 26일(0.8%)보다 높아졌다.
하루 검사인원은 27일 6만486명에서 28일 6만144명으로 소폭 줄었다.
최근 보름간(14∼28일) 하루 평균 검사인원은 6만6천98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487명, 평균 확진율은 0.7% 수준이다.
28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508명, 해외 유입이 7명이었다.
마포구 미용실과 서대문구 학원이 연관된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3명 포함 누적 20명(타 시도 1명 포함)이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에서 나온 추가 확진자는 동작구 사우나(7월) 18명(타 시도 1명 포함),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 11명, 동작구 중학교 3명, 기타 집단감염 31명이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선행 확진자 접촉 감염이 281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가 162명으로, 각각 전체 신규 확진자의 54.6%, 31.5%를 차지했다.
29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6만3천396명이다.
현재 7천549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5만5천315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 추가돼 누적 532명이 됐다.
추가 사망자는 40대로, 27일 확진돼 당일 숨졌다.
28일 기준 서울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25곳 4천766병상) 가동률은 58.9%,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1천60개다.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5%이고,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80개 남아있다.
서울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누적 인원은 1차 345만8천804명(인구 대비 36.1%), 2차 130만2천735명(13.6%)이다.
송은철 서울시 방역관은 "코로나19 증가세가 정체되며 아직 꺾이지 않은 상황으로, 이번 주가 확산 아니면 반전으로 가는 기로가 될 것"이라며 "반전을 이룰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