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올해 주민세 전액 감면

전남 함평군은 올해 각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주민세 개인분 1만1천원 전액을 감면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세 감액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 감소와 소비 위축이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사기진작과 납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전체 감액 규모는 주민세 개인분 1만4천건, 1억5천400여만원으로 오는 8월 부과 예정인 주민세 개인분에만 한시 적용될 예정이다.

전국 일부 지자체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주민세 감액 조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