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SK플라즈마 주식 300억원어치 취득…"공동 연구개발 추진"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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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7월28일(16: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업체 티움바이오가 SK플라즈마 주식 30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티움바이오는 다음달 6일 의약품 제조 업체 SK플라즈마 주식 100만주를 300억원에 취득한다. 지분율로는 8%에 해당한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혈우병 분야 등 신약 연구개발에 기술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혈액제제 전문 업체인 SK플라즈마와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신사업을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움바이오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저분자 합성 신약과 바이오 신약 부문에 주력하고 있다.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수명 연장 욕구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저개발 국가의 경제 발전이 가속화하고 유전체 분석 기술이 발달하면서 맞춤형 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희귀·난치성 질환은 질환별 환자 수가 일반 질환에 비해 적고 대부분 적절한 치료제가 개발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희귀 질환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미국에서 발견된 희귀 질환만 약 7000개다. 해당 환자는 3000만명에 육박한다. 이 때문에 미국, 일본 등은 희귀 질환 치료제에 대한 여러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일반 신약에 비해 개발 기간이 짧고 개발 대비 허가 비율도 높은 편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티움바이오는 다음달 6일 의약품 제조 업체 SK플라즈마 주식 100만주를 300억원에 취득한다. 지분율로는 8%에 해당한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혈우병 분야 등 신약 연구개발에 기술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혈액제제 전문 업체인 SK플라즈마와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신사업을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움바이오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저분자 합성 신약과 바이오 신약 부문에 주력하고 있다.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수명 연장 욕구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저개발 국가의 경제 발전이 가속화하고 유전체 분석 기술이 발달하면서 맞춤형 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희귀·난치성 질환은 질환별 환자 수가 일반 질환에 비해 적고 대부분 적절한 치료제가 개발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희귀 질환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미국에서 발견된 희귀 질환만 약 7000개다. 해당 환자는 3000만명에 육박한다. 이 때문에 미국, 일본 등은 희귀 질환 치료제에 대한 여러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일반 신약에 비해 개발 기간이 짧고 개발 대비 허가 비율도 높은 편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