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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없는기자회 "브라질 보우소나루 정부 언론 공격 더 심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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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74% 늘어
    국경없는기자회 "브라질 보우소나루 정부 언론 공격 더 심해져"
    극우 성향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정부의 언론에 대한 공격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국제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SF)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 인사들의 언론에 대한 공격적 발언이 331건에 달해 지난해 하반기보다 74% 늘었다고 밝혔다.

    언론에 대한 공격적 발언은 신문과 방송, 포털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이뤄지고 있으며, 최대 방송사인 글로부 TV와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가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고 국경없는기자회는 전했다.

    특히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언론에 대한 공격적 발언은 87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49건은 특정 언론인이나 매체를 직접 공격한 것이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2019년 초 집권 이래 언론과 불편한 관계를 지속해 왔다.

    언론인을 향해 막말과 악담을 쏟아내는가 하면 불편한 질문을 받으면 기자회견을 일방적으로 중단하는 행태를 보여 빈축을 샀다.

    한편, 국경없는기자회는 지난 4월에 발표한 '2021 세계 언론자유 지수' 보고서에서 브라질을 111위로 평가했다.

    브라질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처음이다.

    또 국경없는기자회는 이달 초에 발표한 37명의 '언론자유 약탈자' 명단에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포함했다.

    브라질 언론계는 보우소나루 정부에서 언론에 대한 공격이 확산하는 데 여러 차례 우려를 표시했으며, 브라질 기자협회는 지난해를 "언론인에 대해 가장 폭력적인 한 해였다"고 규정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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