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각종 재난에서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소방본부와 UNIST가 미래지향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에 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화재와 재난에 대한 예방·대응·분석·평가 전문화 ▲ 재난에 대한 정보 제공과 대응·기술 연구 등 재난 대응 역량 강화 ▲ 울산안전체험관 교육 프로그램 및 전시·체험 콘텐츠 제공 ▲ 상호 협력 기관이 추진하는 제반 사업 등에서 협력한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재난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제 대응을 강화하고, 화학 분야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협약에 따라 울산소방본부 울산안전체험관은 9월부터 UNIST 공과대학원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험실 화학사고 대응 분야 전문 과정'을 편성, 체험 위주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