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국회의장 면담…월드엑스포 유치 협조 요청
박형준 부산시장이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28일 오후 2시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월드엑스포 현안을 논의하고 국회 차원의 유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주 유치위원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백종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도 동행했다.

박 시장은 국회가 유치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정부 예산 사업비를 꼭 반영해 유치 활동을 지원해달라고 박 의장에게 건의했다.

박 시장은 "올림픽, 월드컵, 엑스포를 모두 치른 나라는 일곱 나라 밖에 되지 않으며 엑스포 유치에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며 엑스포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에 박 의장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