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통상 이슈를 토크쇼 형식으로 알게 쉽게 풀어주는 콘텐츠 '통상 잇(it)수다'를 유튜브 채널 '통상 TV'에서 처음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첫 영상에선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강호성 CJ ENM 대표가 출연해 디지털 통상의 의미, 주요국 동향 및 디지털 통상규범 논의 현황, 우리나라 통상 정책 등에 대해 토크쇼 방식으로 풀어나갔다.
진행은 오상진 아나운서가 맡았다.
유 본부장은 디지털 통상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우리나라의 문화 콘텐츠, IT 인프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하면 1인 기업, 스타트업 등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그런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는 디지털 통상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창작자들의 전문적인 스토리텔링 역량 강화와 함께 가상현실(VR)과 같은 버추얼 콘텐츠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CJ ENM도 웰메이드 글로벌 콘텐츠를 지속해서 만들어내 한국의 디지털 통상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통상환경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