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중앙로 상가, 팔도장터 명물 보따리 판매사업 선정
전남 강진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이 추진하는 '팔도장터 명물 보따리 판매 지원사업'에 강진 중앙로 상가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전통시장 중 5곳을 선정해 각 장터의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상품으로 보따리를 만들어 제작·판매하는 것을 지원한다.

상품을 산 소비자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해 가격 경쟁력 강화와 시장으로의 재소비를 유도한다.

강진군 명물 보따리는 강진책빵, 스무디밀, 동백오일, 한입전병으로 구성됐다.

판매는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4시간 동안 온라인 공영쇼핑에서 1천 묶음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중앙로상가는 2018년 특성화 첫걸음 시장으로 선정되고 2019년에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도 뽑혔다.

지난해까지 특화거리 조성, 강진품애 마켓운영, 스마트상가 구축, 상인동아리 운영 등의 사업을 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군의 다양한 상품을 전국으로 소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상품 판매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