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내려지면 축산농가·무더위쉼터·홀몸노인 점검

충북 음성군 부서장들이 폭염 대응상태를 직접 챙긴다.

"폭염 피해 없도록" 음성군 실과장이 대응상황 챙긴다
28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실·과·소장들이 대응상황을 수시로 파악, 대응하도록 했다.

실과소장들이 9개 읍·면을 분담,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담당지역 축산농가(149곳), 무더위쉼터(88곳), 홀몸노인 가구(339가구)를 매주 1회 이상 직접 확인한다.

이들은 미흡하거나 애로·건의사항을 챙겨 담당부서와 논의해 대책도 마련한다.

음성군은 지난 10일부터 폭염 특보가 발효되자 건설 현장과 농가에 오후 2시∼오후 5시 사이 작업을 중지하도록 권고했으며 곳곳에 무더위 쉼터와 그늘막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부서장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