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3명 신규 감염…14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3명이 더 나왔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경주·구미 6명씩, 포항 5·경산 5명씩, 안동 4명, 김천·상주 3명씩, 영천 1명이 늘어 총 5천378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5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경주에서는 지역 확진자들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남 창원 확진자 지인 1명이 감염됐다.

또 감염경로 불명의 1명과 그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지역 확진자 지인, 가족 등 6명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1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나왔다.

포항에서는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은 1명이 확진됐고 자가격리자 1명을 포함해 확진자 지인, 동료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확진자 지인, 가족 4명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안동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등 2명이 감염됐다.

김천 3명 가운데 1명은 감염경로 불명으로 역학조사 중이며 나머지는 확진자 지인,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상주에서는 확진자 지인 3명이 감염됐고 영천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으로 나왔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165명 발생했다.

현재 3천409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