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무형유산원·국립극장·문화예술위·아시아문화전당 협약
공연예술 통합 검색사이트 'K-판'서 43만 건 자료 검색 가능
연극과 무용, 국악 등 여러 장르의 자료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연예술 통합 검색 사이트 'K-판'(www.iha.go.kr/k-paan)에서 앞으로 43만여 건의 자료 검색이 가능해진다.

국립중앙극장은 지난 21일 국립국악원, 국립무형유산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5개 기관이 이런 내용이 담긴 공연예술 문화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극장 측은 원래 서울 중구 해오름극장에서 협약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약서를 서면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엔 아시아문화전당을 제외한 4개 기관이 같은 내용으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아시아문화전당이 이번에 추가로 참여해 검색이 가능한 자료는 국립국악원 1만304건, 무형유산원 7만756건, 국립극장 4만5천9건, 문화예술위 23만4천992건, 아시아문화전당 6만9천924건 등 총 43만985건이다.

이들 기관은 ▲ 공연예술 아카이브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학술연구 등 협력 ▲ 아카이브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과 확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아카이브 운영을 위한 법 제도적 개선 노력 등을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