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은 세종시와 '세종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그룹사가 보유한 모빌리티·인공지능·로봇·우주·항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세종시에 적용해 차별화된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한컴그룹이 규제특구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이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등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들이 세종형 스마트도시 완성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한컴그룹이 세종시에서 마음껏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그룹의 다양한 ICT 기술로 세종형 스마트시티 완성과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