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매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확진으로 시행한 공공시설물 임시폐쇄 조처를 다음 달 1일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비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일괄 적용되는 데 따른 결정이다.

단양 경로당·실내관광시설 등 폐쇄 연장…"내달 1일까지"
대상은 경로당 163곳, 마을회관 59곳 등 주민편의 시설과 온달관광지, 삼봉스토리관, 수양개전시관 등 실내 관광시설이다.

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공설운동장, 생활체육공원 등 체육시설과 평생학습센터, 여성발전센터도 폐쇄 상태가 유지된다.

군은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개방되는 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내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방역당국의 노력과 함께 개인 방역수칙 준수, 안심콜 서비스 적극 참여, 확진자의 역학조사 협조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