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서점서 책 사면 20% 할인"…전주시 '책사랑 포인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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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26일 지역 32개 서점과 '책사랑 포인트 책쿵20'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책사랑 포인트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서점을 돕기 위해 전주시가 도입한 일종의 적립제도다.
협약에 따라 전주에 주소를 둔 시립도서관 회원은 대출 도서를 반납하면 권당 50포인트(원)를 받을 수 있다.
또 사업에 참여한 서점에서 포인트를 이용해 정가보다 20% 싸게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참고서나 문제집, 잡지, 전집 등 일부 도서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온라인·대형서점과 가격경쟁에서 밀려 설 자리를 잃은 지역 서점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승수 시장은 "책사랑 포인트는 건강한 독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라면서 "더 많은 시민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책사랑 포인트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서점을 돕기 위해 전주시가 도입한 일종의 적립제도다.
협약에 따라 전주에 주소를 둔 시립도서관 회원은 대출 도서를 반납하면 권당 50포인트(원)를 받을 수 있다.
또 사업에 참여한 서점에서 포인트를 이용해 정가보다 20% 싸게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참고서나 문제집, 잡지, 전집 등 일부 도서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온라인·대형서점과 가격경쟁에서 밀려 설 자리를 잃은 지역 서점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승수 시장은 "책사랑 포인트는 건강한 독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라면서 "더 많은 시민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