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 PGA투어 3M오픈 우승…이경훈, 공동 6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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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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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는 최근 치른 6차례 대회에서 4번 컷 탈락과 한차례 기권 등 부진을 깨끗이 씻어냈다.
페덱스컵 랭킹도 142위에서 49위로 껑충 뛰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파란 불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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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이온 음료를 계속 마신 게 도움이 됐다"는 챔프는 "긴 부진의 터널을 벗어나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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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첫 딸을 얻은 이경훈(30)은 2타를 줄여 공동 6위(11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이경훈은 아버지가 된 뒤 PGA투어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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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우승, 준우승을 경험한 이경훈의 세 번째 톱10 진입이다.
이경훈은 "오늘 마무리를 잘해서 기쁘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언이 좋았다.
티샷 실수도 거의 없었다.
다만 오늘은 퍼트가 조금 따라주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다양한 구질을 연습해야 할 것 같다.
상황에 따라서, 바람에 따라서 필요한 샷을 좀 연습해야겠다"는 이경훈은 "또 먼 거리 퍼트에서 거리감을 맞추는 연습을 더하면 더 좋은 순위를 기대할 수 있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성훈(33)은 70위(1오버파 285타)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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