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신규확진 1천318명, 일요일 또 최다기록…비수도권 첫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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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천264명-해외 54명…누적 19만166명, 사망자 4명↑ 총 2천77명
경기 350명-서울 341명-부산 89명-경남 78명-인천·대전 각 71명 등
비수도권 내일부터 3단계…어제 하루 1만8천999건 검사, 양성률 6.94%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3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318명 늘어 누적 19만16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487명)보다 169명 줄면서 1천300명대로 내려왔으나, 지난 7일(1천212명)부터 20일째 1천명 이상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소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1천318명 자체는 일요일 확진자(월요일 0시 기준 발표)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19일 0시 기준)의 1천251명으로, 일주일 만에 또다시 기록이 깨졌다.
특히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를 넘어선 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까지 겹쳐 추가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다시 수도권으로 확산의 고리가 이어지는 전국적 대유행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적으로 격상해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기로 했다.
◇ 지역발생 1천264명 중 수도권 749명-비수도권 515명…비수도권 비중 40.7% 최고치
4차 대유행은 앞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비수도권의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1주간(7.20∼26)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278명→1천781명→1천842명→1천630명→1천629명→1천487명→1천318명을 나타내며 1천200∼1천800명대를 오르내렸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1천566명꼴로 나온 가운데 이중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천476명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264명, 해외유입이 5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39명, 경기 343명, 인천 67명 등 수도권이 749명(59.3%)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7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13일(794명) 이후 13일 만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83명, 경남 75명, 대전 71명, 충남 61명, 대구 60명, 충북 31명, 강원 28명, 전남 26명, 전북 23명, 경북 21명, 광주 17명, 제주 11명, 세종 5명, 울산 3명 등 총 515명(40.7%)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6일 연속(550명→546명→565명→582명→546명→515명) 500명대를 이어갔다.
또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지난 18일부터 8일 연속(31.6%→32.9%→32.9%→31.9%→35.6%→35.9%→37.0%→38.4%) 30%대를 기록한 뒤 이날 40.7%로 4차 대유행 이후, 더 멀게는 지난해 초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 위중증 환자 13명 늘어 누적 244명…국내 평균 치명률 1.09%
해외유입 확진자는 54명으로, 전날(65명)보다 11명 적다.
이 가운데 2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3명은 경기(7명), 부산(6명), 인천·충남(각 4명), 경남(3명), 서울·전남(각 2명), 광주·강원·전북·경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41명, 경기 350명, 인천 71명 등 총 76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천7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9%다.
위중증 환자는 총 244명으로, 전날(257명)보다 13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1만8천999건으로, 직전일 2만2천822건보다 3천823건 적다.
직전 평일인 지난 23일의 4만2천220건보다는 2만3천221건 적은 절반 이하 수준이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6.94%(1만8천999명 중 1천318명)로, 직전일 6.52%(2만2천822명 중 1천487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6%(1천147만2천346명 중 19만166명)다.
/연합뉴스
경기 350명-서울 341명-부산 89명-경남 78명-인천·대전 각 71명 등
비수도권 내일부터 3단계…어제 하루 1만8천999건 검사, 양성률 6.94%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3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318명 늘어 누적 19만16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487명)보다 169명 줄면서 1천300명대로 내려왔으나, 지난 7일(1천212명)부터 20일째 1천명 이상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소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1천318명 자체는 일요일 확진자(월요일 0시 기준 발표)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19일 0시 기준)의 1천251명으로, 일주일 만에 또다시 기록이 깨졌다.
특히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를 넘어선 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까지 겹쳐 추가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다시 수도권으로 확산의 고리가 이어지는 전국적 대유행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적으로 격상해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기로 했다.
◇ 지역발생 1천264명 중 수도권 749명-비수도권 515명…비수도권 비중 40.7% 최고치
4차 대유행은 앞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비수도권의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1주간(7.20∼26)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278명→1천781명→1천842명→1천630명→1천629명→1천487명→1천318명을 나타내며 1천200∼1천800명대를 오르내렸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1천566명꼴로 나온 가운데 이중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천476명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264명, 해외유입이 5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39명, 경기 343명, 인천 67명 등 수도권이 749명(59.3%)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7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13일(794명) 이후 13일 만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83명, 경남 75명, 대전 71명, 충남 61명, 대구 60명, 충북 31명, 강원 28명, 전남 26명, 전북 23명, 경북 21명, 광주 17명, 제주 11명, 세종 5명, 울산 3명 등 총 515명(40.7%)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6일 연속(550명→546명→565명→582명→546명→515명) 500명대를 이어갔다.
또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지난 18일부터 8일 연속(31.6%→32.9%→32.9%→31.9%→35.6%→35.9%→37.0%→38.4%) 30%대를 기록한 뒤 이날 40.7%로 4차 대유행 이후, 더 멀게는 지난해 초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 위중증 환자 13명 늘어 누적 244명…국내 평균 치명률 1.09%
해외유입 확진자는 54명으로, 전날(65명)보다 11명 적다.
이 가운데 2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3명은 경기(7명), 부산(6명), 인천·충남(각 4명), 경남(3명), 서울·전남(각 2명), 광주·강원·전북·경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41명, 경기 350명, 인천 71명 등 총 76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천7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9%다.
위중증 환자는 총 244명으로, 전날(257명)보다 13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1만8천999건으로, 직전일 2만2천822건보다 3천823건 적다.
직전 평일인 지난 23일의 4만2천220건보다는 2만3천221건 적은 절반 이하 수준이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6.94%(1만8천999명 중 1천318명)로, 직전일 6.52%(2만2천822명 중 1천487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6%(1천147만2천346명 중 19만166명)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