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아파트 63층 높이 케이블 생산타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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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가 기술력…172m 최대
동해사업장에 1859억 투자
완공 땐 생산능력 1.5배 증가
동해사업장에 1859억 투자
완공 땐 생산능력 1.5배 증가

LS전선은 동해 사업장에 약 1859억원을 투자해 해저 케이블 사업을 확장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국내 최대 높이인 172m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VCV타워)를 포함한 공장을 증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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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케이블업계에서는 생산타워 높이가 품질을 가늠하는 지표의 하나로 통한다. 일반적으로 장거리를 잇는 해저 케이블은 여러 케이블을 이어붙여 제조한다. 이어붙인 구간은 상대적으로 불안정해 한 번에 더 길게 제조할수록 안정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무턱대고 생산타워만 짓는다고 길이가 긴 케이블을 제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제조 과정에서 중간 결함이 생기면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100㎞ 이상 장거리 해저 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가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이유다. 한국에서도 이 정도 기술력을 갖춘 업체는 LS전선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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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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