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도 52㎏급 박다솔, 천적에게 또 당했다…패자전서 동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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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솔은 24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여자 52㎏급 8강전 아망딘 뷔샤르(프랑스·세계랭킹 2위)와 경기에서 59초 만에 세로누르기 한판패를 당했다.
박다솔은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획득을 노린다.
박다솔은 이날 경기 전까지 뷔샤르와 통산 전적에서 3전 3패를 기록할 만큼 약세를 보였다.
이날 경기도 그랬다.
박다솔은 상대 선수의 노련한 그라운드 기술 앞에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박다솔은 뷔샤르의 태클을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여의치 않았다.
결국 박다솔은 뷔샤르의 몸에 깔려 누르기에 몰렸다.
그는 몇 차례 몸을 일으키려 노력했지만 버티지 못하고 한판을 내줬다.
박다솔은 16강전 나탈리아 쿠주티나(러시아 올림픽위원회)와 경기에선 골든스코어(연장전) 접전 끝에 발뒤축후리기 절반승을 거뒀다.
앞서 타시아나 세사르(기니비시우)와 32강에선선 팔가로누워꺾기로 한판승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