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결혼 축하금 500만→600만원 인상…범위도 확대
전남 함평군이 결혼 축하금을 100만원 인상하고 지원 대상도 확대했다.

함평군은 최근 결혼 장려, 청년 세대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려고 인구 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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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미혼남녀 결혼 장려금'을 '청년 부부 결혼 축하금'으로 명칭을 바꿨다.

축하금을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늘리고 만 38세 이상 49세 이하였던 지원 연령대를 만 49세 이하로 개정했다.

지급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 한 49세 이하 남녀로, 부부 중 1명 이상이 초혼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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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일 이전 부부 중 1명 이상이 전남에서 1년 이상, 함평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고 혼인신고 이후부터 신청일까지는 부부 모두 함평에 주소를 두고 살아야 한다.

지원금은 자격 확인 후 최초 200만원, 1년 뒤 200만원, 2년 뒤 200만원씩 분할 지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