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들 '금메달 영광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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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들 '금메달 영광도 동시에'](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PTA20210630027101055_P4.jpg)
미국 경제 관련 미디어인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2일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쌍둥이들의 사연을 전했다.
![[올림픽]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들 '금메달 영광도 동시에'](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AKR20210722062400007_02_i_P4.jpg)
여자 체조 대표팀의 제니퍼, 제시카 가디로바 자매(17)는 제시카의 올림픽 대표 선발 소식을 먼저 들었다고 한다.
제시카는 "그러나 이내 제니퍼도 함께 올림픽에 나가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우리 둘 다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들 '금메달 영광도 동시에'](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PEP20180907029601848_P4.jpg)
이들은 사이먼의 앞니가 조금 벌어졌고, 애덤은 뺨에 약간의 상처가 있어 구분이 가능하다.
복싱 대표팀의 팻, 루크 매코맥(26) 형제는 루크가 라이트급(57∼63㎏), 팻은 웰터급(63∼69㎏)에 각각 출전한다.
프랑스에서는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에 로라, 샬럿 트렘블(22) 자매가 함께 공연한다.
샬럿은 2019년 국제수영연맹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로라와 함께 수영하면 우리는 다시 하나로 연결된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올림픽]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들 '금메달 영광도 동시에'](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PRU20210721151801055_P4.jpg)
자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평균대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이란성 쌍둥이 동생인 리케는 아직 올림픽 메달이 없다.
이탈리아 체조에도 앨리스, 에이샤 디아마토(18) 자매가 함께 나온다.
여자 기계체조에만 세 쌍의 쌍둥이가 출전해 TV 시청자들이 헷갈리게 생겼다.
일반적으로 인구 2% 정도가 쌍둥이로 알려졌으나 이번 대회 여자 기계체조에는 국가당 4명으로 구성된 12개 단체전 팀에 쌍둥이가 3쌍이나 출전한다.
비율로 따지면 48명 중 6명으로 12.5%나 된다.
![[올림픽]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들 '금메달 영광도 동시에'](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AKR20210722062400007_03_i_P4.jpg)
전통적인 리듬체조 강국인 러시아 선수들인 만큼 쌍둥이 자매가 개인종합 금메달을 놓고 다툴 가능성도 있다.
종목별로 보면 체조에 세 쌍, 복싱과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사이클에서 한 쌍씩이다.
복싱의 쌍둥이 형제는 체급이 달라 맞대결하지 않고, 나머지 종목들도 단체전이 있어 쌍둥이들이 메달 사냥을 합작할 수 있다.
![[올림픽]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들 '금메달 영광도 동시에'](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PEP20170716110701003_P4.jpg)
이 둘은 일란성 쌍둥이지만 크리스티나만 왼손잡이여서 2019년 맞대결 때 팬들이 구분해서 볼 수 있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