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 이사장에 이유리 서울예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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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7월 20일까지 3년이다.
이유리 신임 이사장은 뮤지컬 분야에 20여 년 넘게 몸담아온 공연기획·제작 전문가로 평가된다.
그는 '눈물의 여왕', '바리', '태풍', '페퍼민트' 등 대형뮤지컬을 기획해 한국 창작뮤지컬 산업화를 개척한 대표 제작자로 꼽혀왔다.
또 서울예술단 기획프로듀서(1998∼2000),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2012∼15),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집행위원장(2013∼14),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2018∼21) 등을 지내며 뮤지컬업계 전반에 탄탄한 입지를 굳혀왔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이유리 신임 이사장은 작품 제작·기획 역량뿐만 아니라 이론적 전문성을 겸비한 적임자"라며 "지도력과 전문성을 발휘해 서울예술단의 정체성 및 위상 강화, 코로나19로 침체한 공연계의 재도약을 위해 국립예술단체장으로서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