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포털서 尹 '주120시간→주36시간'…언론개혁 이유"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최고위원은 2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주 120시간' 근무 발언이 일부 포털 뉴스 음성 서비스에 '주 36시간'으로 나온다며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

당 미디어혁신특위 위원장인 김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포털 메인기사의 윤 전 총장 주 120시간 발언이 음성 서비스엔 36시간으로 나온다는 제보가 있어 확인해보니 정말로 36시간이라고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면서 해당 기사를 링크했다.

이 기사의 제목에는 '윤석열 120시간 노동'이라고 적혀있지만 음성 제공 서비스를 누르면 실제로 '윤석열 36시간 노동'이라는 음성이 흘러나온다.

김 최고위원은 "이는 명백히 포털에 의한 가짜뉴스 사례이며, 언론개혁이 필요한 이유"라며 "이런 상황이 발생한 원인을 확인하고 방지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