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횡성·영월도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서비스 오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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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원주·횡성·영월 등 3개 시군은 20일 원주 중앙로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에서 공공 배달앱 도입 기념행사를 열고 배달앱 주문 시연과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김명중 도 경제부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 장신상 횡성군수,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또 이달 초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제2기 '일단시켜' 서포터즈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일단시켜 서포터즈는 원주 3명, 속초·영월·정선 각 2명, 횡성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블로그, SNS 등에 일단시켜를 소개하고 해당 지역 가맹점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펼친다.
'일단시켜'는 민간 배달앱처럼 스마트폰에 설치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배달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높은 수수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고자 강원도가 민관협력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강원상품권과 원주사랑카드 결제가 가능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는 효과가 있다.
원주, 횡성, 영월지역은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쿠폰을 제공하고 할인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3개 시군에서 모집한 가맹점 750여 곳을 포함해 도내 9개 시군의 일단시켜 가맹점은 2천500여 곳에 달한다.
이밖에 홍천·평창·양구·인제 등 4개 시군은 오는 10월까지, 춘천·화천·양구·고성·양양 등 5개 시군은 올 연말까지 일단시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명중 도 경제부지사는 "일단시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신바람이 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