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옐레나, 30일 팀 훈련 합류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 외국인 공격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보스니아·등록명 옐레나)가 '홈 트레이닝'을 하며 V리그 데뷔를 준비 중이다.

인삼공사는 20일 "옐레나가 지난 16일에 입국해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며 "구단이 제공한 프로그램에 맞춰 홈 트레이닝을 하는 옐라나는 30일 자가 격리를 끝내고 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옐레나는 지난 5월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3순위로 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2019-2020, 20202-2021시즌 연속해서 V리그 득점 1위를 차지한 발렌티나 디우프는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인삼공사는 196㎝의 신장을 이용해 타점 높은 공격을 하는 옐레나를 대안으로 꼽았다.

옐레나는 " V리그 입성은 나의 큰 꿈 중 하나였다"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 팬들을 만날 생각에 기쁘며 설렌다"고 말했다.

옐라나는 보스니아가 사상 처음으로 유로 대회 본선에 진출했으나, 인삼공사 동료들과 최대한 빨리 손발을 맞추고자 보스니아 대표팀 합류를 포기했다.

/연합뉴스